소리를 찾는다는 것
2019.10.08 03:28
항상 그런것은 아니지만
대체적으로 이른 아침시간에 대패작업을 하는 거 같습니다.
그렇게 계획한 것은 아님에도
항상 이른 아침이였던것 같습니다.
주변이 조용한 새벽 또는 이른아침 나무의 묶은 세월 속의 소리를 조금씩 조각하는 느낌은
고용한 새벽 낙엽을 밟는 느낌일 때도 있고, 눈내린 새벽 흰 눈위를 밟는 소리같기도 합니다.
때로는 나무 향에 취하기도 합니다.
고용한 공기속을 메워주는 사각 사각 소리가 또 하루를 열어 줍니다.